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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지개빛 초콜릿 (개인창작소설/연습작)
    카테고리 없음 2020. 6. 21. 19:14

     

    무지개빛 초콜릿 - By. Deyfyl


    - 프롤로그 -

    '사회의 소수자' 의 삶은 달콤씁쓸한 초콜릿이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나의 삶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다들 누군가를 좋아하는데 당당히 사귀는데 정작 자신은 다르다며 마음과 비밀을 감추며 사랑을 두려워하고, 흔히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다른 자신을 비난한다. 나는 왜 세상에 감추고 섞일 수 없는 것일까. 설령 사랑을 하는 이들 중 자신을 평생 감추며 희생하다 오래 못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이들도 많았고 지금도 많다. 차별과 편견없는 생각으로 '사회의 소수자' 들을 대하는 이들은 모순적이다. 흑인과 인권, 유태인의 인권 장애인의 인권, 학벌, 국가, 외모의 차별금지 등을 외치면서( 물론 이들의 인권에 대해 제대로 된 환경시설도 없다는게 모순적이다.) 정작 이 '소수자' 에게는 등을 돌리거나 돌을 던진다. 그것은 바로 연애의 성적취향이 다른 것. 문화나 음식 취향은 각자 다른것을 알지만, 연애 취향이 다른 이들에게 대하는 태도는 사생활의 도를 넘고, 심지어 벌레 취급하며 생명까지 위협한다. 게다가 이들의 외모를 지적하고 혐오하며, 인연이 닿거나 미디어로 보기만 해도 이상해지는 감염병으로 취급하고 온갖 말도 안되는 피해망상을 하며 피한다. 이것은 16세기 마녀사냥과 다를 바 없다. 현재 시대에도 이런 무지한 일들을 우리들은 피흘리면서 숨어살고 참고 겪고 있는 중이다. 아무리 그들을 이해하려 해도, 그들이 계속 멈추지않고 우리들을 보면 혐오하고 돌을 던지며 죽이려 드는데, 언제까지 우리들은 바보처럼 웃으면서 '괜찮다' 라며 넘기고 마음의 구석에 숨으며 참아야 하는가. 나는 서툴지만 다시 한 번 무지개빛 글을 써서 세상의 편견과 혐오의 찌꺼기가 없어지는 날을 위해, '사회의 소수자' 들에게 희망을 주려 한다. 여기 나오는 주인공들은 일상에서 흔히 있는, 각자의 콤플렉스를 이야기 하는 존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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